언론보도

[한국경제TV] 비수술 척추치료 중점 시행... 세바른병원, 2015 메디컬코리아대상 수상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2 15:59
조회
419


[원문보기]

http://beautyhankook.wow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02

세바른병원이 ‘2015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비수술 척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메디컬코리아대상은 한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최고의 명품 병·의원 및 의료기기, 제약회사를 의료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 선정하는 행사다.

세바른병원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등을 비수술 중심으로 치료하는 국내 대표적인 척추•관절 병원이다. 특히 척추질환의 경우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90% 이상을 수술이 아닌 비수술 요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서초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과거에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조직을 밖으로 들어냈지만, 최근에는 비수술 치료의 발전에 힘입어 피부절개나 전신마취 없이도 환자들이 척추질환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세바른병원이 시행하는 비수술 치료는 최대한 정상조직을 보호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만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미세 카테터(길고 가느다란 관)다. 즉, 지름 2mm 가량의 카테터를 척추에 삽입한 뒤, 약물을 주입하거나 열에너지를 쬐어 통증 유발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비수술 치료는 30분 내외의 짧은 시술 시간을 자랑하는데다 전신마취와 피부절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당뇨 및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나 고령의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전신마취-피부절개 필요없는 척추 비수술 치료, 정상조직 최대한 지키고 환자 부담도 줄여
환자 상태에 따라 선별적으로 시행하는 관절질환 치료법, 프롤로테라피와 관절내시경수술 각광


세바른병원이 실시하는 대표적인 척추 비수술 치료법은 경막외내시경시술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정성삼 병원장은 “내시경이 장착된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를 통해 척추로 삽입하여 척추 주변을 들여다 보면서 치료하는 것이다. 이후 카테터를 통해 약물을 주입하여 유착, 염증, 디스크 탈출 등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비수술 치료법인 고주파수핵감압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1mm 정도의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증상이 있는 부위에 넣은 뒤 고주파 열에너지를 쬐어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를 융해시키는 시술이다. 치료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고주파를 적용하므로 주변의 정상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허리디스크와 더불어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꼽히는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특화된 시술도 있다. 바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이다. 국소마취 후 풍선이 내장된 카테터를 척추관에 삽입한 뒤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의 폭을 넓혀주는 시술로, 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新) 의료 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관절질환의 치료 또한 세바른병원은 비수술과 수술을 넘나들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관절 비수술 치료의 대표주자인 프롤로테라피는 초음파 유도 하에 무릎이나 어깨 등 관절 부위를 살핀 후,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사기로 주입해 연골과 인대를 강화시키고 염증을 없애는 방법이다.

하지만 관절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수술을 시행한다. 내시경이 부착돼 있는 길고 가는 관 형태의 관절경을 관절에 삽입한 뒤, 관절 내부를 훤히 들여다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거나 손상된 연골을 봉합해주는 것이다. 관절경을 삽입할 수 있을 정도로만 1cm 내외로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기존의 수술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 시 통증도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연골이 손상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관절 모양에 변형이 생길 정도로 악화되었다면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세바른병원의 인공관절치환술은 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전(全)치환술 뿐만 아니라 손상된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교체하는 부분치환술로도 이뤄져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

척추•관절 외에 통증치료, 뇌신경검진, 혈관외과 등 다양한 진료부문 다뤄
‘원스탑 케어 시스템(One Stop Care System)’ 바탕으로 진료 당일 검사, 시술, 퇴원 가능해


현재 서울 서초와 강서, 부산, 울산에 자리잡고 있는 세바른병원은 척추•관절질환 외에도 다양한 진료부문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원인 불명의 극심한 통증을 제어하는 통증신경조절치료를 비롯하여 뇌신경질환(뇌졸중, 두통, 어지럼증 등), 혈관질환(하지정맥류, 수족냉증, 다한증 등)의 치료 역시 세바른병원의 진료영역이다.

폭넓은 진료영역과 효과적인 치료법 외에 환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원스탑 케어 시스템(One Stop Care System)도 세바른병원의 자랑이다. 한 번 진료를 받을 때 며칠씩 병원에 머물러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진료 당일 검사, 시술, 퇴원이 가능한 것이다. 그 밖에도 병상과 진료실, 수술실 등 기본적인 치료 공간 외에 비수술치료센터, 최소침습치료실, 무균시술실 등 특화된 치료공간을 갖추고 환자 개개인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선진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근 세바른병원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의료서비스 기업인 KPJ그룹의 임원진을 초청, 향후 말레이시아 내 척추•관절 비수술치료 시행을 위한 합작병원 설립과 의료 교류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것은 그 일환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향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세바른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병원 설립, 의료진 파견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