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시민일보]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 하지정맥류 주의해야...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8 17:53
조회
333


[원문보기]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7692

 

하지정맥류는 쉽게 다리의 정맥 혈관들이 그물 모양으로 늘어지고 꼬이고 비틀려 변형이 생기는 질환을 뜻한다. 다리의 정맥 판막의 손상으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는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통증이나 붓기도 문제지만 미관상 문제가 많아 큰 스트레스를 주기 십상이다.
  
학원에서 외국어강사로 일하고 있는 전모씨(32.여) 역시 그렇다. 전 씨는 “하루에 약 4~5시간 이상을 서 있는 상태에서 보내는데, 퇴근시 자주 다리가 붓고 아픈 증상이 있다. 게다가 종아리에 도드라지는 핏줄로 인해 치마나 짧은 바지를 입는 것도 꺼려진다”고 말했다. 
  
이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위의 사례처럼 대부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간 서 있는 자세를 취할 경우 하지의 혈액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때문에 하지정맥의 압력이 증가한다. 또한 정맥혈관이나 판막 손상으로 정맥혈에 역류가 생길 수 있다. 

 
최근 치료법으로는 정맥류 레이저나 주사경화요법, 정맥류 절제술 등이 혼합돼 시행되고 있다.
 
치료 후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한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일정한 간격으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꽉 끼는 옷차림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완료된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한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정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되도록이면 꽉 끼는 옷차림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