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전자신문] 딱딱하게 굳고 아픈 어깨... 핌스(PIMS)로 시원하게 잡는다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9 09:19
조회
618

[원문보기] http://www.etnews.com/20160613000381

 

우리는 흔히 관절 통증이라고 하면 무릎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무릎만큼이나 자주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있으니 바로 어깨다. 실제로 어깨관절은 360도로 회전하는 등 운동범위가 넓은 탓에 외상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 다양한 질환이 발병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깨질환은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점점 좁아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십견을 들 수 있는데, 오십견 환자들은 어깨 전반에 통증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어깨가 뻣뻣하게 굳어 나중에는 팔을 제대로 들어올릴 수 없는 지경이 되곤 한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나이를 먹을 수록 어깨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와 힘줄이 약해져 통증을 일으키는데다, 근육이 구축됨에 따라 관절의 운동 범위 또한 좁아진다. 따라서 어깨관절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약해진 부분을 치유하는 것과 동시에 굳은 부분을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핌스(PIMS), 어깨관절의 손상경직동시에 잡는 비수술 치료

이처럼 관절의 손상과 경직을 한 번에 치료하기 위해 현재 서초 세바른병원은 핌스(PIMS)를 시행하고 있다. PIMS는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 증식치료) FIMS(Functional Intramuscular Stimulation, 기능적 근육내 자극치료)가 결합된 관절 비수술 치료다.

먼저 프롤로테라피는 인대, 힘줄 등에 손상(파열, 염증 등)이 발생했을 경우 초음파 기기 유도 하에 치료 해당 부위에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다. 약물은 손상 부위에 국소적으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 이 염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조직 세포가 증식, 재생되며 손상이 회복된다.

또한 FIMS는 근육이 수축되어 있거나, 신경근에 병증이 발생하여 관절 운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 시행한다. 방사선 영상장치 유도 하에 특수 바늘로 근육을 자극해주면, 통증이 완화되고 관절을 움직이는 데도 문제가 없다. PIMS는 이 두 가지 치료법을 적절히 혼합하여 관절 손상을 제거하는 동시에 통증 없이 관절을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약해진 힘줄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통증이 눈에 띄게 완화될 뿐만 아니라, 어깨 주위 근육의 경련, 구축을 해소하여 관절의 운동 범위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다. 또한 퇴행성 변화에 의한 근육의 섬유화를 방지하여 재발, 악화의 빈도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PIMS의 장점을 설명했다.

PIMS는 통증 및 운동제한을 동반하는 모든 어깨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충돌증후군, 어깨결림(근막통증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PIMS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수술적 치료가 아닌 비수술 치료이며 수면마취 하에 시행하므로 환자의 두려움과 부담이 적고 고령자, 임산부, 당뇨 및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무엇보다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회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질환이 재발되거나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