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국민일보] 지긋지긋한 어깨통증... ‘핌스(PIMS)’로 통증 완화, 경직 해소 한 방에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9 10:03
조회
286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270860&code=61171911&cp=nv

 

3년 전 심한 오십견으로 인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던 김 모씨(54, 남성)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 오른쪽 어깨는 수술을 받은 뒤 전혀 통증이 없지만, 얼마 전부터 왼쪽 어깨가 심하게 아프고 굳는 느낌이 들어 결국 병원 문을 다시 두드린 것이다.

또 수술을 받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하던 김 씨였지만 전문의와의 상담 끝에 선택한 것은 수술이 아닌 비수술 치료, ‘핌스(PIMS)’였다. 김 씨는 시술 전에는 왼쪽 팔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팔을 머리 위로 뻗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 어깨질환은 대부분 통증과 경직이라는 두 가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와 팔이 아픈 것은 물론이고, 뻣뻣하게 굳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고재한 원장은 어깨의 통증과 경직을 초래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보통 힘줄이나 인대, 연골 등 관절 구조물이 손상되어 통증을 일으키곤 한다. 또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탓에 근육이 구축된 상태라면 어깨나 팔을 마음껏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어깨질환의 치료법은 통증과 경직을 모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씨가 선택한 핌스(PIMS)는 두 가지 과정을 통해 통증과 경직을 해소하는 관절 비수술 치료법이다. 첫 번째는 프로로테라피(증식치료)로써,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관절 내부로 주입하여 손상된 연골, 힘줄, 인대 등을 재생시킨다. 약물은 병변 부위에 국소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 병변이 나아가면서 관절의 손상도 함께 회복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능적 근육내 자극치료(FIMS). 이는 특수 제작된 바늘을 이용하여 구축된 근육을 자극해주는 치료인데, 신경근에 병증이 발생하여 관절 운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도 적용할 수 있다. 두 가지 치료를 마치고 나면, 시술 직후부터 팔의 운동 범위가 크게 회복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초 세바른병원 고재한 원장은 핌스는 수면마취 하에 20~30분 가량이면 치료가 완료되므로 환자들의 부담이 매우 적다. 또한 통증과 경직 증상을 불러오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 대부분의 어깨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