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금강일보] 봄의 불청객 춘곤증, 오래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 가능성 높아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9 10:48
조회
12

[원문보기]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89

 

봄이면 유독 피로를 심하게 느끼고 졸음을 참을 수가 없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이른바 ‘춘곤증’이다. 여기에 식사 후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을 느끼는 식곤증까지 더해지면 점심시간 즈음에는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들 정도다.

 

흔히 말하는 춘곤증은 사실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겨우내 굳어있었던 신체가 봄을 맞아 활발히 움직이다 보니 일시적으로 피로를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피로감과 더불어 졸음, 식욕 부진, 어지럼증 역시 춘곤증의 증상이다.

 

하지만 단순히 춘곤증이라 여겼던 증상이 의외로 오래 지속되고, 이로 인해 큰 불편을느낄 정도라면 춘곤증보다는 다른 증상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만성피로증후군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정아 원장은 “만성피로증후군은 우울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부신피질기능 저하증과 같은 특별한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피로감과 무력감, 전신쇠약 등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그 정도가 심해질뿐더러,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계속되는 피로를 설명할 수 있는 뚜렷한 질환이 없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생활습관 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다양한 스트레스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요소이기 때문.

 

이를 위해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식사는 기본이다. 수면의 질 역시 중요한데 잠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항상 일정해야 하며, 낮잠도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여러 취미생활과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바탕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당장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태라면 영양주사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정아 원장은 “영양주사치료(IVNT)는 우리 몸의 만성피로를 해소하고, 상처의 회복을 앞당기는 영양소를 고용량으로 공급하는 치료 방법이다.즉,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농축된 영양제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단시간에 주사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혈액 내로 영양소를 바로 주입하여 경구 투약보다 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영양주사치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약제가 완전히 주입되는 데는 30분에서 2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환자에 따라 가벼운 두통이나 혈관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