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금강일보] 틈만 나면 어깨 아프고 손 저리고, ‘목디스크’ 증상일수 있어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9 10:50
조회
36

[원문보기]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5895

 

대학생 강 모씨(23세, 여성)는 최근 어머니(52세)와 나란히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애초에 병원을 찾게 된 증상은 달랐는데 강 씨는 어깨 통증, 어머니는 손저림이 문제였다. “둘 다 목디스크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병명을 듣고 나서 깜짝 놀랐다”고 강 씨는 전했다.

 

목디스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증상은 역시 목의 통증일 것이다. 경추(목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제 자리를 이탈하면서 신경을 누르면서 이것이 목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목디스크가 초래하는 증상은 그 외에도 매우 다양하다.

 

서초 세바른병원 박성준 진료원장은 “디스크 조직이 신경을 압박하는 위치에 따라 목디스크 증상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어깨 상부의 통증과 손, 팔의 저림이다. 이 때문에 자신의 병명을 오십견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착각하는 목디스크 환자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런 목디스크의 발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평소의 자세다. 경추는 무거운 머리를 항상 받치고 있는데, 목을 앞으로 길게 빼거나 고개를 지나치게 숙이면 경추가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크게 늘어나면서 목디스크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목디스크는 질환 초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어깨와 팔, 손, 손가락까지 통증이 뻗어 나간다. 신경이 심하게 손상되었다면 하지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일단 증상을 인지했다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추는 식도나 기도와 같은 중요한 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부위다. 따라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고주파 수핵감압술은 디스크 질환에 특화된 비수술 치료로써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시술은 환자가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진행된다. 시술자는 환자의 목 근육을 촉지하면서 기도와 식도를 부드럽게 밀어 젖힌 뒤, 경추 디스크에 미세 카테터를 삽입한다. 이후 카테터로 고주파 열을 쬐어주면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 조직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신경 압박이 해소된다.

 

서초 세바른병원 박성준 원장은 “비수술 치료답게 고주파 수핵감압술은 20~30분 내외로 모든 과정이 완료된다.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등을 앓는 환자들도 부담이 없다. 더불어 입원 없이 치료 후 바로 퇴원하여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