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세종포스트] 오십견, 수술없이 비수술치료 ‘핌스(PIMS)’로 빠르게 해결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9 11:33
조회
653


[원문보기] http://www.sj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041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주머니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유착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오십 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병명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또한 특별한 원인 없이 어깨가 뻣뻣하게 굳는다고 해서 동결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십견은 어깨 통증의 대명사로 여겨지지만, 정작 환자들을 괴롭히는 것은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직 증상이다. 실제로 팔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아 아침에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는 것 조차 힘들어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많지 않다. 어깨 통증은 나이가 듦에 따라 누구나 앓을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쉽게 간과하며 방치하게 되는 것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정윤 원장은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유착이 더욱 심해지면 통증 또한 극심해질 수 있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과 같은 다른 어깨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어깨 통증이 있을 때는 일단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정밀 진단 결과 다행히 초기라면 먼저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일정 기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때 고려해 볼 수 있는 오십견 치료방법으로는 어깨비수술치료 핌스(PIMS)가 있다. 이전에는 보존적 치료 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 관절낭의 유착 부위를 박리해주었지만, 최근에는 어깨 비수술치료 핌스(PIMS)를 먼저 시행해 볼 수 있다.

어깨 비수술 핌스(PIMS)치료는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와 근육내 자극치료(FIMS)을 결합한 비수술치료법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정윤 원장은 “먼저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입해 조직 재생을 유도하여 손상된 관절 구조물을 회복시키는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한다. 이후 관절 운동을 방해하는 수축된 근육을 특수 바늘로 자극하여 풀어주면 통증과 경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핌스(PIMS)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로 어깨 통증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다. 수면마취 후 시행하며 피부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겪는 부담감이 적다. 특히 마취를 꺼릴 수 밖에 없는 고령의 환자나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도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핌스(PIMS) 치료를 받은 대다수의 환자들은 시술 직후부터 통증이 상당히 완화되는 것은 물론, 팔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 또한 크게 늘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치료 효과에 만족해 사후관리를 게을리하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어깨 질환이다.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도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의 긴장을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