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세종포스트] 오십견 치료, 초기라면 비수술 치료 핌스(PIMS) 효과적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9 11:41
조회
492

[원문보기] http://www.sj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28

 

오십견은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어깨 관절 질환이다. 어깨 관절을 주머니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유착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오십 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병명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오십견이 발병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어깨 통증과 경직이다. 어깨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통증은 유독 밤에 심해져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적지않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어깨가 뻣뻣하게 굳는 경직 증상이 나타나면 원하는 만큼 팔과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도 좁아진다. 그렇게 되면 세수, 머리 감기, 옷 갈아입기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물론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오히려 유착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어깨 통증의 원인이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 다른 어깨 질환이라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십견 치료는 초기라면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그러나 일정 기간 이상 시행했음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비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어깨관절치료방법이 핌스(PIMS)다.

핌스(PIMS)는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약물치료인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와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자극치료인 근육내 자극치료(FIMS)가 결합된 치료로 오십견 치료 외에도 다양한 어깨 질환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먼저 시행하는 프롤로테라피는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약물을 주사하여 염증을 치료하고, 약해진 인대나 힘줄 등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후 시행하게 되는 근육내 자극치료는 플런져라는 특수 바늘을 이용하여 굳은 근육을 수 차례 자극해주면 좁아졌던 관절의 운동 범위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실제로 환자들의 상당수가 시술 직후 어깨 운동 범위를 회복하고 있다. 또한 시술이 수면마취 하에 시행하며 30분이면 모든 치료 과정이 완료되기 때문에 평소 마취를 꺼려왔던 환자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아 볼 수 있으며, 별도의 입원 없이 침상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나면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술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상태에서 진행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부작용 없이 안전한 시술을 받기 위해선 정확한 검사와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