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이코노믹리뷰]서초 세바른병원 '추간공 내시경시술' 본격 시행

작성자
sebarun
작성일
2021-08-12 13:40
조회
21


- 서초 세바른병원 정성삼 병원장, 척추분야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 김 박사와 2년여 간 공동 개발

- 꼬리뼈 아닌 옆구리로 카테터 삽입, 디스크와의 거리 좁히며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시술 가능

- 기존의 비수술-수술치료 후에도 통증 계속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 될 것

 

지난 7월 7일 서초 세바른병원 정성삼 병원장이 추간공 내시경시술을 실제 요추디스크 환자(57세, 남성)에게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추간공 내시경시술은 정성삼 병원장과 미국 텍사스 의과대학 다니엘 김 박사가 함께 개발한 새로운 비수술 척추 치료법이다.

다니엘 김 박사는 척추 분야의 세계적인 한국계 석학으로 미국 텍사스 의대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척추·관절 비수술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세바른병원의 자문의사 및 협력의사이기도 하다.

정성삼 대표원장은 을지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있었던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2년간 다니엘 김 박사를 도와 추간공내시경시술 장치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서초 세바른병원의 추간공 내시경시술 시행은 그간 2만례 이상의 비수술 척추치료 경험을 보유한 신명주 대표원장과 더불어, 본 치료법의 개발자인 다니엘 김 교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

추간공 내시경시술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주요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 요법이다. 기존의 경막외 내시경시술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의 단점도 충분히 보완했다.

추간공 내시경시술의 가장 큰 특징은 시술 부위다. 경막외 내시경시술이 꼬리뼈를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는데 반해, 추간공 내시경시술은 옆구리로 접근한다.

덕분에 카테터는 최단 거리를 거쳐 신속히 디스크에 도달할 수 있고, 시술자 역시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하므로 전보다 훨씬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염증 및 유착의 제거에 활용되는 레이저의 혁신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빔은 앞으로만 직진하는 성격이 있는데, 이 때문에 시술 중 레이저를 조작할 때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추간공 내시경시술은 바로 이 점을 보완하는 시술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정성삼 병원장은 “추간공 내시경시술은 레이저 빔의 방향을 아래쪽으로 바꾸는 기술적인 혁신을 이뤄냈다.

이로 인해 마치 샤워기로 물을 뿌리듯, 디스크에 레이저를 정확히 조사할 수 있으므로 정상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 즉, 병든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시술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수술적 치료인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으로도 이어진다. 디스크에 구멍을 뚫은 뒤 통증을 유발하는 추간판을 내부에서 절제하는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은, 불가피하게 디스크의 섬유륜 일부가 함께 절제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추간공 내시경시술은 레이저의 정확성에 힘입어 문제가 되는 추간판만을 제거할 수 있다.

단, 레이저 기능은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내시경으로 환자의 병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레이저의 사용 외에도 카테터를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병변을 제거할수 있다.

이처럼 추간공 내시경시술은 기존의 비수술 치료 및 수술 치료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시켰다. 또한 시술 중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다른 시술에 비해 월등히 낮아서, 향후 훨씬 안전하며 효과적인 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모으고 있다.

서초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기존의 비수술 치료 및 수술 치료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수술 대신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시술이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다만 시술 술기 자체가 까다롭고, 국내로 도입된 지 얼마 되지않는 치료법이므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