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관절염
정상 팔꿈치 X-ray
팔꿈치 관절염 X-ray
팔꿈치관절염은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팔꿈치 관절에 염증이 생겨 팔꿈치 운동제한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좋지 않은 생활습관과 노화, 가족력이 있거나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하여 팔꿈치 관절이 닳아지는 퇴행성변화가 가장 큰 원인인 퇴행성관절염과 외상을 입은 후 제대로 치료받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외상성관절염으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보통, 퇴행성관절염보다 외상성 관절염이 많이 발생을 하는데 흔치 않은 질환이다 보니 사람들의 인식이 낮아 의심되는 증상이 발병을 한다고 해도 방치를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팔꿈치 관절염은 장시간에 걸친 작은 충격이 팔꿈치에 누적이 되면서 팔꿈치에서 손바닥에 이르는 뼈를 감싸고 있는 힘줄이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것이 주 원인입니다.
팔을 자주 움직이는 스포츠활동(테니스, 골프 등)을 하는 경우 손상원인
팔을 주로 사용하는 주부, 목수, 정비소 등 팔꿈치에 무리를 주는 원인
팔꿈치의 관절운동을 관찰하면서 동통을 유발하는 검사를 시행해 볼 수가 있습니다.
팔을 갑자기 폈을 때 팔꿈치 뒤쪽에서 특징적인 통증이 나타나며, X-ray사진이나 CT사진을 보면 관절 간격이 줄어들고 관절의 앞 뒤쪽으로 골극들이 생기고 유리체뼈 조각이 보이기도 합니다.
자가진단법으로는 손을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손목을 위아래로 내릴 때 통증이 발생을 하거나 일자로 펴지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팔꿈치 관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팔꿈치관절염 초기에는 찜질,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하면서 물리치료를 하거나, 연골이 손상된 경우 프롤로 치료로 연골이 나 인대의 치유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도 도움이 되지만, 만약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척추 신경 증상이 현저하게 나타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골극의 생성, 관절안 유리체 등으로 인한 물리적인 충돌로 인한 통증인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이들을 제거해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다보니 100%예방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과다하고 반복적인 사용에 의해 발생을 하는 만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구, 배드민턴, 골프 등의 운동전후와 무거운 물건을 든 후 마사지나 찜질 등을 시행하면 팔꿈치 근육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팔꿈치의 통증은 손목과 팔꿈치의 과다사용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팔꿈치와 손목의 휴식이 필요하며 손목과 팔꿈치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손목과 팔꿈치만을 풀어주는 운동만 하지 말고, 전신을 스트레칭과 운동을 한 다음에 손목과 팔꿈치 운동을 추가하여 더 풀어주셔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