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막통
잘못된 자세나 갑작스러운 외부충격, 과신장과 반복적인 외상 및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아직 그 기전과 원인을 명확히 알지 못하며, 목이나 어깨통증을 유발하며,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을 ‘목이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긴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소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가장 흔한 근골계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서 근육이 딱딱하게 수축을 하거나 근육 내 뭉쳐진 밴드가 만들어지고 근육섬유의 허혈(ischemic condition)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근육에서 딱딱하게 뭉쳐진 것이 만져지면서, 눌렀을 때 압통이 느껴지는 것을 Trigger Point(트리거 포인트)라고 하며 이 트리거 포인트가 만져진다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Trigger Point(트리거 포인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Active Trigger Point(활성화된 트리거 포인트)
활성화된 트리거 포인트는 촉진 시 즉각적으로 압통이 나타나면서 연관통을 유발합니다.
* 연관통 : 통증을 유발하는 곳/통증 자극점 외에 다른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
X 표시된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자극을 유발하는 곳이 아닌 빨갛게 보이는 부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연관통이라 합니다.
2. Latenet Trigger Point(비활성된 트리거 포인트)
잠복하고 있는 트리거 포인트는 촉진시 딱딱한 밴드같은 느낌이 느껴지지만 압통은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잠복하고 있는 트리거 포인트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Active Trigger Point로 변할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지속적으로 잘못된 습관의 자세나 특정 동작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한 해당 근육의 과도한 수축과 이로 인한 국소 혈류순환 장애로 근육이 지나치게 경직되어 생기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책상에서 독서나 오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업에서 등의 나쁜 자세에 의한 목 주위 근육의 경직으로 인한 뒷목과 머리의 뻐근하고 댕기는 통증이나, 미용사들이 머리를 빗고 자르기 위해 반복적으로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에 의한 해당 어깨와 날개죽지 주변의 근육 경직에 의한 묵직한 통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직간접적인 외상, 반복적인 염좌, 운동 부족 및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긴장, 스트레스, 운동부족, 나쁜 자세 등의 근육 경련 초래
- 일이나 운동으로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한 과도한 손상
- 척수신경 자극 (디스크 : 목, 어깨, 등, 골반, 다리 등의 근육이 수축됨)
- 사고로 인한 손상
- 호르몬 혹은 내분비 장애 (갑상선호르몬이나 에스트로겐 생성 저하)
흔히 ‘담에 걸렸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알고 보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근막통증증후군 일 수 있으며 잘못된 자세를 취하거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으로 긴장상태가 오래되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쉬지 못하고 긴장하게 되면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서 목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뒷목이나 머리, 어깨 주변, 허리의 근육에 잘 생깁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하면 해당 위치를 누르거나 움직였을 때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며 주로 어깨주변, 날개뼈, 목 뒤쪽에 나타나며 근육이 뭉친 부위를 조금만 움직이더라도 통증이 심해 목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담은 오랜 시간 근육을 풀어주거나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이동을 한다거나 통증이 더욱 커지면 근막통증증후군일 수가 있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후두부나 뒷목의 지속되는 통증으로 중풍이나 고혈압 등 뇌혈관계의 이상을 걱정하여 병원을 찾게 되지만 대부분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이 질환은 뇌나 심장 등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호발부위
주로 목 주위, 골반 주위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임상적 평가(Clinical assessment)를 통해 이루어지며 근막통증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다른 진단적 검사는 없습니다. 즉, 환자가 근막통증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보는 것이지, MRI, 혈액검사등으로는 근막통증증후군을 진단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과 감별 진단이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주위 근육으로 통증 유발점이 퍼져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고 만성화되기도 하며 재발 역시 잦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과 재발을 막도록 예방에 주력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약물치료 :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진정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며,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위해 사용됩니다.
통증유발점 주사 : 근육 속에 존재하는 단단한 통증유발점을 찾아서 이곳을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섬유화를 끊어주면 유발점 부위의 순환을 좋게 하고 통증유발 물질을 제거하며 흥분된 신경을 정상으로 돌려주는 약물을 투여합니다. 진통제, 스트레칭, 동통점차단술 주사, 물리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신경치료 (경막외신경차단 등) : 신경치료는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주고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며 신경치료는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환자의 고통을 신속히 완화해 줍니다.
마사지 : 통증이 있는 부위 중 눌러보았을 때 가장 통증이 심한 곳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10여 초간 눌렀다 떼는 것을 반복합니다.
스트레칭 : 통증을 유발하는 경직된 근육을 반복적으로 이완시켜 근육의 경직을 완화시키거나 풀어주는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합니다.
물리치료 : 물리치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장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온도 차를 이용한 팩, 온열램프, 한랭치료 등이 있으며 기계적인 자극을 이용한 초음파 치료, 저에너지 레이저 치료, 전기치료 등이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을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에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는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약간 당기듯이 앉고 머리는 목으로부터 15도 이상 굽혀지지 않도록 합니다. 양 팔꿈치는 팔걸이에 의지하는 것이 좋고 무릎은 골반보다 약간 높도록 의자를 조절하거나 발 밑에 받침대를 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두피의 통증 보다는 어깨나 목의 통증을 주로 유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상을 목이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긴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하며 근막의 통증 유발점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근막통증증후군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이 가벼운 경우에는 휴식과 마사지, 온열치료 등을 하면서 일반적인 진통제로 조절을 해볼 수 있지만, 중등고 이상인 경우에는 주사나 시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이에 대해 정확히 인식을 하고 해로운 자세나 행동, 생활습관 등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이란 평소 근육상태를 유연하게 유지를 할 때 예방이 가능하며 충분한 워밍업이 필요로 합니다. 준비운동없이 스윙동작을 하다가 특히 옆구리에 담이 잘 오는데 이 때 근육을 이완시켜 원상태로 회복을 하지 않고 계속 치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보니 아령을 드는 운동을 하거나 요가식의 스트레칭을 평소에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