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휜다리교정술
휜다리는 무릎의 내측(안쪽) 또는 외측(바깥쪽)에 과도한 외력이 집중되게 되고 경미한 손상에도 관절연골이 닳아 관절 통증과 변형을 야기하게 되는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의 바깥쪽 연골이 닳은 경우에 X자형, 안쪽 연골이 닳은 경우에는 O자형으로 다리모양이 변형이 될 수 있으며 양쪽 무릎이 아닌 한쪽 무릎에만 관절염이 생긴 경우에는 한쪽 다리는 곧은데 반대편 다리는 바깥쪽으로 휘는 D자형 다리모양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양쪽 발목을 붙인 상태에서 무릎이 벌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일명 오다리, O자형 다리라 하며,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쪽 무릎이 닿지 않아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는 경우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교정하지 않으면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오다리는 다리를 한쪽 옆으로 모아 앉는 습관, 책상다리, 다리를 꼬는 자세로 앉는 습관, 팔자걸음 등으로 인해 유발되며, 7cm이상 벌어져 있는 경우 휜다리교정술이 필요합니다.

앞뒤 발끝을 모으고 똑바로 서 있을 때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상태를 말하며, 일명 안짱다리라고도 합니다.
보행시 다리 안쪽에 체중이 집중되어 발아치가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하며, 다리를 틀어 걷는 걸음걸이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발끝을 안쪽으로 향해 서는 습관 등에서 유발되며 주로 양측성이나 한쪽에만 생길 수가 있습니다.
휜다리 교정술의 정식 명칭은 ‘근위경골절골술’로 다리가 곧지 않고 O자 형태로 휘어져 있는 다리를 바르게 교정해 관절 안쪽에 집중되어 있는 무게를 바깥쪽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관절염 중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으며, 관절염의 악화를 막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하중이 쏠리고 마모가 진행되어 변형이 온 다리를 교정하기 위해 뼈를 절골하여 배열을 올바르게 만들어주고, 일부에 집중되던 하중을 무릎 연골 전체가 부담할 수 있도록 분산을 시켜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도울 수 있는 수술법으로 경골(정강이뼈)의 무릎 근처에서 뼈를 잘라 곧게 바로 잡아 교정하는 수술을 근위경골절골술이라고 합니다.
휜다리를 갖게 되는 원인은 다양하며, 유전적인 원인과 질병이나 선천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경우에는 인종적, 성별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후천적으로는 직업, 나이, 문화, 질병등의 원인이 있을 수가 있는데 대부분 휜다리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얻어진 경우가 많다보니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과 바른 자세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선천적인 요인
-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원인(근,골격의 형성)
- 비타민 D의 결핍으로 인한 구루병, 뇌성마비, 소아마비와 같이 신경, 근육계의 문제로 뼈 자체가 휘어짐
- 기마민족으로 인종적인 원인

후천적인 요인
- 한국인에게 익숙한 좌식생활
- 잘못된 보행습관, 하이힐을 주로 신는 습관
- 측만증, 골반 틀어짐
- 평소의 나쁜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장시간 기울어져 앉는 습관, 구부정한 자세, 장시간 엎드려 있는 자세) 운동부족
또한, 관절염으로 인한 다리변형을 초래하는데 관절이 모두 고르게 손상되기보다는 생활습관에 따라서 일부 연골만 손상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좌식습관으로 인해 내측연골이 손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측연골이 닳아 사라져가는 과정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를 할 경우에는 한쪽만 연골이 모두 닳아 무릎 뼈가 균형을 잃으면서 내반슬(O자다리)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외측연골이 손상이 될 겨우, 다리가 X자로 휘어 외반슬로 발전이 될 수가 있는데 이는 국내에서는 극히 드물며 서양에서 종종 발병을 합니다.

내측 연골이 손상되는 과정
- 자신의 관절과 연골, 인대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재활이 빠름
- 초기나 중기 관절염의 진행을 막을 수가 있음
- 자신의 연골을 살리는 것이므로 정해진 수명이 없으며, 합병증 및 부작용 발병률이 낮음
- 수술 후 4~7 정도 후에 퇴원이 가능하며, 교정된 부위의 뼈가 완전히 붙는 6개월 뒤부터는 관절 운동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므로 거동하는데 불편이 없음
- 무릎내측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와 스트레스를 분산
- 최소절개로 근육 손상이 줄어들어 빠른 회복 기대
- 비교적 간단하며 위험이 적은 수술
휜다리교정술 후 수술 결과에 따른 유지 기간은 환자의 나이 및 체중, 수술 시 교정 각도 등에 따라 다르며, 대개 시간이 흐를수록 수술의 효과가 감소하며, 수술 후 10년까지 70~80%정도가 기능을 유지를 합니다.
하지만, 관절염이 진행되어 기능을 못하게 되면 슬관절 전치환술(무릎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 체중, 활동 및 관절염의 진행 정도를 고려하여 절골술을 결정합니다.
나이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대상이 되는 연령보다는 적은 65세 미만, 그리고 비만하지 않고 활동적인 환자가 이상적인 대상이며, 65세 이상의 경우도 숫자적인 나이보다 환자의 체력과 원하는 활동 정도에 따라 수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정도는 방사선 소견상 퇴행성 관절염이 아주 심하지 않은 (관절연골이 닳아 뼈끼리 닿고 있지는 않는, 관절연골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환자에서, 무릎이 O자형으로 변형이 있는 경우가 가장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서있거나 걸어 다닐 때 무릎 안쪽이 아프고, 관절 내 물이 반복되어 차지만 무릎을 구부리고 있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 앞쪽으로의 통증은 없어야 하며, 소견상 무릎 인대가 건강하여 앞뒤 좌우로 불안정하지 않아야 하며, 무릎이 완전히 펴지고, 적어도 90도 이상 구부러져야 합니다.
세바른병원에서는 휜다리교정술(HTO)와 줄기세포이식술을 접목하여 병행치료하는 (HTO-줄기세포이식술)로 반듯한 다리에 무릎관절염 치료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수술 전

수술 후
수술 전 : 양측 무릎의 안쪽 관절이 좁아져 있고 휘어 있음
수술 후 : 양측 무릎에 한쪽씩 단계적으로 안쪽에서 절골술로 휘어진 뼈를 바로 잡은 후 내고정을 한 상태 (안쪽 관절이 수술 전 보다 넓어지고, 휜 무릎이 반듯해졌음)
수술 후 무릎관절의 구부리고 피는 관절 가동 운동 및 근육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6주째까지 목발 보행으로 약 50%의 부분 체중 부하만 시키고, 전 체중 부하는 수술 후 6~8주 후 가능합니다.
발목에서 내측 복숭아뼈를 밀착시키고 두 발의 앞 끝부분이 서로 닿게 두 발을 모아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양 무릎 사이가 벌어지고 무릎 앞에 있는 슬개골이 안쪽으로 향하고 있다면 ‘오자형 휜다리’입니다.
이때 무릎 사이의 벌어진 간격을 측정해 1~4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1~2단계의 경우 관리로 교정이 가능하지만, 3~4단계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